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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로 출발
  • 월간골프
  • 등록 2020-08-14 1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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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투어 SNS

김시우(25,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첫 날 공동 5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CC(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보기 3개에 버디 8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악천후로 1라운드가 중단된 가운데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5위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컷 탈락도 다수 있었다. 22개 대회에 출전한 상황에서 컷 통과는 13개 대회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샷 감을 끌어올리며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지난주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현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21위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서 상위권에 입상해야만 125위까지 주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할 수 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김시우는 지난 2016년 17위, 2017년 54위, 2018년 55위, 2019년 4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올 시즌에는 100위권 밖으로 밀리며 진출 자체가 목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공동 선두에는 해럴드 바너 3세와 톰 호기(이상 미국), 로저 슬로언(캐나다) 등 3명이 이름을 올렸고,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6타를 줄여 2타차 단독 4위에 올라있다.

   

한편, 강성훈(33)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13위,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상이 걸린 이경훈(29)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3위다. 페덱스컵 순위 5위 임성재(22)는 1타를 줄여 공동 67위에 자리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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