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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아시아 시리즈 ‘상하이 대회’ 취소... 아시아 시리즈 무산 위기
  • 월간골프
  • 등록 2020-08-13 17: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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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뷰익 상하이 대회 공식 로고

LPGA 투어 중 아시아 시리즈로 열리는 ‘상하이 대회’가 전격 취소됐다.

   

상하이 대회 취소로 자칫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을 투어하는 ‘아시안 스윙’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L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우려와 여행 제한 조치로, 중국골프협회(CGA)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예정돼 있던 2020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의 취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에 대한 우려와 국가 간 이동 제한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으며, 내년에 열리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중국내에서의 국제 스포츠 행사를 열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아시아 시리즈의 첫 대회인 상하이 대회의 취소는 이후 열릴 한국, 대만, 일본에서 4주간 치러지는 ‘아시안 스윙’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각국의 까다로운 출입국 절차와 입국 시 14일 정도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하기에 대회 개최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

   

PGA 투어 역시 오는 10월 29일부터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HSBC 챔피언스 대회’를 이미 취소한 바 있다. 여기에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CJ컵 나인브릿지’,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조조 챔피언십’은 장소를 옮겨 미국에서의 개최를 논의 중이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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