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1 f1 페트로니스 말레이시안 그랑 프리
  • 월간골프 기자
  • 등록 2011-04-18 15:01:23
  • 수정 2011-04-21 15:01:06

기사수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행사

 

 

2011 F1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안 그랑 프리

 

국제 자동차 연맹(FIA)이 주관하는 ‘2011 포뮬러 원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안 그랑 프리 (2011 Formula 1 Petronas Malaysian Grand Prix)’가 오는 4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인근에 위치한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Sepang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열리며,말레이시아 F1 시즌을 맞아 자동차는 물론 패션, 음악, 문화에 걸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KL GP 시티 페스티벌(Kuala Lumpur Grand Prix City Festival)이 함께 진행된다.

 

배기량 2,400cc와 800마력으로 특별 제작된 레이싱카를 사용하는 F1은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메이저 스포츠로 꼽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선수권 대회로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출전하는 이번 2010년 시즌에는 유럽, 아시아, 북남미 지역 등 총 19곳에서 레이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은 서킷의 터미네이터, 레인 마이스터로 추앙 받던 최고의 레이서 마이클 슈마허가 메르세데스 GP 페트로나스팀으로 지난 해부터 복귀하면서 레이싱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국영 석유 기업인 페트로나스(Petronas)사가 스폰서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바레인, 호주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라운드가 열릴 말레이시아 F1은 지난해 MBC 무한도전 F1 특집을 통해 방영되었을 만큼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수준 높은 레이스 트랙 위에서 펼쳐지며, 관광산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제적 부가 가치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은 1990년대 자동차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시키려는 마하티르(Mahathir bin Mohamad) 전 총리의 독립적인 계획하에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되었으며, F1 개최 3년 만에 투자비를 회수했을 정도로 성공적인 F1 개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독일 출신의 유명 레이싱 서킷 디자이너인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가 설계한 총 길이 5,545미터의 세팡 서킷은 초고속 직선주로와 타이트하고 복잡한 코너가 얽혀 있어 뛰어난 드라이빙 기술을 요하는 고난도의 코스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매년 World's Hottest Race라 불리는 말레이시아 F1 그랑프리 기간 동안 31만 명의 관람객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고 있으며 4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세계 최고의 F1 머신과 운전기술을 자신하는 드라이버들이 모여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최고의 레이스를 선보인다.

 

주목할만한 점은 F1 시즌 외에도 A1 그랑프리(국가 대항 포뮬러 레이싱), 모터 GP(모터사이클 경주), 일본 GT 등 여러 가지 레이싱 이벤트가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65일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장을 벗어난 쿠알라 룸푸르 도심에서도 F1 개최 한달 전부터 쇼핑, 자동차,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이벤트가 열려, 말레이시아 정부는 F1 유치로 말미암은 다양한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말레이시아 F1 기간 역시 서킷 내부는 물론 쿠알라 룸푸르 도심에서도 쇼핑, 자동차,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이벤트를 선보이는 KL GP 시티 페스티벌이 펼쳐지게 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말레이시아 GP 세일(Malaysia GP Sale)로 4월 11일(월)까지 진행되는 대대적인 쇼핑 페스티벌이다. 말레이시아 GP 세일 기간에는 평소 세일하지 않는 브랜드들의 프라이빗 세일 행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품목들이 전체적으로 세일을 진행하며 인기 글로벌 브랜드들의 클리어런스 세일(Clearance Sale) 기간과도 맞물리기 때문에 세일 폭이 더욱 커진다. 또한, 서양인들이 주요 소비층을 이루는 F1 시즌은 사이즈가 큰 품목부터 판매가 시작되므로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한국인들에게 있어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쇼핑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세상에서 가장 ‘핫’ 한 레이스, 말레이시아 F1과 가장 ‘핫’ 한 시티 쿠알라 룸푸르에서 펼쳐지는 KL GP 시티 페스티벌은 역동적인 스포츠 F1과 스타일리시한 도시 쿠알라룸푸르가 가진 매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