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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첫 날 2연승... 16강 진출 눈앞
  • 월간골프
  • 등록 2023-06-02 0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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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사진/KPGA

서요섭이 KPGA 코리안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첫날 2연승을 달렸다.

 

서요섭은 1일 충청북도 충주시의 킹스데일GC(파72, 73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7&5(5홀 남기고 7홀차) 승리를 거뒀다. 이어 2차전에서는 이승찬을 3&1(1홀 남기고 3홀차)로 격파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64명의 선수들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치며, 조 1위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2일 이재경(2승)과 3차전을 앞둔 서요섭은 대회 사상 첫 1번 시드의 우승을 노린다.

 

작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그쳤던 서요섭은 1위 김영수가 이번 대회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전체 1번 시드를 부여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한 역대 1번 시드의 최고 성적은 재작년 김태훈의 5위다. 서요섭은 2019년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 후 서요섭은 “계속 접전을 펼치다 보니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힘들었다”면서 “이재경 선수와 ‘우리 서로 2승해서 3경기에서 붙자’고 얘기했는데 현실이 됐다.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작년 우승을 거머쥔 박은신은 7조에서 케빈 전을 3홀 차로 꺾고 하충훈과 비겼다. 전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동민은 최민철과 이근호에게 연패해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 대회 유일한 2회 우승자인 이형준은 박영규와 비기고 배윤호에게 역전패해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했다.

 

이날 서요섭과 더불어 이재경을 비롯, 강태영, 배용준, 김민규, 전가람, 신용구(캐나다), 이원준(호주), 배윤호, 박상현, 전성현, 옥태훈, 함정우, 최민철이 함께 2승을 따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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