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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우즈는 “골프보다 안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7일(한국시간) 우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은 삶에 있어서 골프대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은 시기다. 우리는 지금 우리 자신들과 공동체를 위해 현명하고 안전한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올해 마스터스가 무기한 연기된 뒤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의 메이저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올해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설 계획이었다.
-월간골프 최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