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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 팬클럽 ‘남달라’와 기부도 ‘남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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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3-17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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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7·솔레어)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위해 팬클럽 회원들과 기부에 동참했다.

   

박성현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7일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 회원 253명이 1833만원을 모았고, 박성현이 팬들이 모은 만큼 뜻을 합해 총 3666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마련이 쉽지 않은 사회소외계층분들에게 개인위생용품이 전달되어 스스로 기본 예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진정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 힘내서 함께 이겨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박성현은 2015년 12월 서울 사랑의 열매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후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총 3억7000여만원이다. 

   

박성현의 ‘남달라’ 팬클럽 또한 사랑의 열매 나눔 리더스 클럽으로 가입,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월간골프 선우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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