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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팬클럽과 함께 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0만원 기부
  • 월간골프
  • 등록 2022-12-08 11: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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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임희정. 사진/갤럭시아SM

프로골퍼 임희정이 2년 연속 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임희정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갤럭시아SM은 8일 “임희정이 팬클럽 ‘예사’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임희정의 팬클럽은 2022시즌 임희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전해 이글 또는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인 2000만 원에 임희정이 1000만 원을 더했다. 2021시즌에 모은 2022만 원을 올해 초에 전달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행을 이어간 것.

 

임희정은 “올해 교통사고 등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마다 변함없이 응원해 준 팬들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며 “아직 코로나19 유행도 끝나지 않고 경제사정도 좋지 않은데 환아들이 더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 팬들과 뜻을 모았다”라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임희정은 9일 개막하는 2023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16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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