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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석교상사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브리지스톤골프의 TOUR B X-CB 아이언을 쓴다.

브리지스톤 수입사인 석교상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고진영과 계약식을 갖고 올 한해 브리지스톤골프 클럽을 사용하기로 했다.

계약 모델은 TOUR B X-CB 아이언으로 CBG001 투어 백, 그리고 모자 우측에 브리지스톤골프 로고를 새기고 투어 생활에 임한다. 

고진영은 KLPGA 신인 시절부터 5년째 브리지스톤골프의 아이언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TOUR B 아이언과 함께 세계 정상의 자리를 31주째 유지하고 있다. 

일명 ‘송곳 아이언’이라는 별명을 가진 고진영은 송곳처럼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유명하다. 고진영의 깔끔하고 정교한 스윙과 아이언의 명가 브리지스톤골프의 제품이 만난 결과다. 이를 증명하듯 고진영의 지난 시즌 그린 적중률은 79.56%로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브리지스톤골프의 아이언에 대해 “경기에 임해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항상 일관성 있고 쳤을 때 쉬운 아이언”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석교상사 측은 “고진영 선수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약속한다”며 “최고의 선수에 걸 맡는 최고의 아이언의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월간골프 최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