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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골퍼의 적, 슬라이스 간단히 잡기
  • 월간골프 기자
  • 등록 2015-04-13 17:00:59
  • 수정 2015-04-13 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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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레슨을 해보면 슬라이스 교정할 때가 가장 많기 때문에 여러 방송과 칼럼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이번 칼럼의 주제에 ‘간단히’라는 단어가 들어간 만큼, 스윙에서가 아닌 셋업에 변화를 주어 교정하는 방법을 위주로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달 주제인 ‘슬라이스 간단히 잡기’는 지난 호에 올렸던 ‘좌, 우, 위, 아래 드라이버샷 마음대로 구사하기’의 좌(左)드라이버 샷의 심화편입니다. 슬라이스가 아닌 스트레이트 구질을 가진 골퍼분이 아래 방법을 적용하면 드로우샷을 구사할 수 있게됩니다.
그럼, 당장 내일이라도 필드약속이 있으나 슬라이스로 괴로워하는 골퍼 분들 실제로 적용해보시고 최소한 슬라이스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X)                                                                             (O)

◆ 그립
오른손 그립을 잡았을 때 엄지와 검지의 V자가 오른쪽 어깨, 즉 오른쪽 팔 방향으로 이어지게 잡습니다.
왼손뿐만이 아니라 오른손으로 슬라이스그립, 훅그립이 구분됩니다. 셋업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X)                                                                             (O)

◆ 스탠스 정렬
슬라이스를 다룰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점은 임팩트 시, 왼쪽 골반이 빨리 열리면서 릴리스가 방해받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셋업에서 오른발을 뒤로 빼줍니다.
오른발을 뒤로 정렬하면 오른쪽 골반도 뒤쪽으로 위치하게 되며 임팩트 시 왼쪽 골반이 빨리 열리는 현상을 방지해줍니다.
사진처럼 얼라이먼트 스틱을 벨트처럼 차고 골반의 정렬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X)                                                                         (O)

◆ 손의 위치 1
샤프트를 조금 더 눕힌다고 생각해주며 셋업하면 손의 위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는 스윙궤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스윙궤도가 낮아지며 In to Out 스윙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진의 오렌지색 각도표시가 ‘라이(lie)각’입니다)

 

                                          (X)                                                                             (O)

◆ 손의 위치 2
드라이버에서의 셋업 시, 공이 왼쪽에 있으니 손의 위치를 더 왼쪽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핸드퍼스트를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위의 왼쪽 사진처럼 손이 과도하게 타겟 방향으로 위치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헤드가 열리게 되고 로프트각도가 낮아지게 되어 곧게 뻗어나가는 공을 기대하기 힘들어집니다.
클럽페이스와 샤프트를 일직선상으로 정렬하며 셋업을 취해보세요.

위의 셋업에서의 변화들은 스윙의 흐름을 Out to In 스윙에서 In to Out 스윙으로 유도해주며
임팩트 후 조금 더 타겟방향으로 헤드를 뻗어줄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원래 구질이 슬라이스인 골퍼라면 연습장에서 활용을 해보시고 더 나아가 드로우구질을 연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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