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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챔피언 십김경태와 노승열 합류, 이한구 출전권 획득
  • 월간골프 기자
  • 등록 2011-04-19 17:41:56
  • 수정 2020-02-19 18: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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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
김경태와 노승열 합류, 이한구 출전권 획득

 


오는 4월 28일 새로운 개최지인 이천 블랙스톤 GC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에 출전할 국내외 선수들이 추가로 확정되었다. 한국인 최초 JGTO 상금왕 김경태와 아시안투어 역대 최연소 상금왕 노승열이 합류하며 로드투더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자 이한구 프로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 출전권 획득했다. 사진·자료 제공 : 발렌타인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더스틴 존슨, 한국 골프팬 위해 최선 다할 것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 출전으로 국내에 첫발을 디디게 된다.

더스틴 존슨은 2008년 ‘터닝스톤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2009, 2010년 ‘AT&T 페블비치’ 연속 우승, 그리고 2010년 ‘BMW 챔피언십’ 우승 등 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이다.

현재 월드 랭킹 11위, PGA 상금순위 10위에 오르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어, 묵직한 존재감으로 이번 대회에 유러피언 투어와 PGA 투어의 균형을 맞춘다.
더스틴 존슨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경기하게 되어 기대되고 설렌다.

한국 골프팬들은 골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골프지식도 풍부하다고 들었는데,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페인의 베테랑 골퍼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도 출전의사를 밝혔다.

히메네즈는 지난해에도 발렌타인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하였으나,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한 항공대란으로 부득이 대회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최고급 위스키와 와인, 시가와 자동차 애호가로 잘 알려졌으며,

필드 위에서 시가를 즐기는 등 거침없고 독특한 캐릭터로도 유명하다.

이번 대회로 오랜만에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에게 그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드투더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 우승으로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

 출전권을 따낸 이한구가 티샷하고 있다 


 

김경태, 노승열, 이한구 “세계적 선수들과 겨룰 기회”
국내 선수로는 2010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와 2010년 아시안투어 역대 최연소 상금왕에 오른 노승열이 추가되었다.

두 선수 모두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도 선전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유러피언 투어 말레이시안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노승열은 지난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 국내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노승열은 올해로 이번 대회 네 번째 출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유러피언 투어 우승을 노린다.

김경태는 헨릭 스텐손(공동 22위)과 발렌타인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그래엄 맥도웰(공동 28위)을 제치고 공동 16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3월 8일부터 3일간 펼쳐진 ‘로드투더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에서는 이한구 프로가 우승하면서 꿈의 무대에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출전권을 두고 벌어지는 예선전 성격의 이 대회는 국내 신인 골퍼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들과 국제적인 규모의 대회에서 실력을 겨뤄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렌타인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맹활약을 펼친 박은신이 로드투더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0 우승자 출신으로, 올해는 발렌타인 포인트 랭킹 20위 자격으로 다시 한 번 대회에 출전한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 출전을 확정한 필드위의 카리스마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

 

한국프로골프 흥행에도 기여하고파
대회 타이틀 스폰서이자 발렌타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랭크 라뻬르 사장은 “발렌타인은 로드투더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개최해 신인 발굴에 힘씀과 동시에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선수들이 세계 골퍼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다.

더불어 KPGA 공식 랭킹 시스템인 발렌타인 포인트, 연말 발렌타인 KPGA대상 시상식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한국프로골프의 흥행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스틴 존슨의 참가 후원을 결정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코리아의 김기석 전무이사는 “발렌타인 챔피언십과 같이 큰 국제 스포츠이벤트의 스폰서로 선정되고 더스틴 존슨을 대회에 초청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그가 다른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하는 모습을 한국에서 보게 되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에는 리 웨스트우드, 어니 엘스, 이안 폴터와 양용은이 일찍이 출전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경합을 벌이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올해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1출전을 확정한 아시안투어 역대

최연소 상금왕 노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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